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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를 위한 태교놀이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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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1-31 수정일 2020-04-27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를 위한 태교놀이

 

 

강사. 김소희

이럴 때

임신을 확인하고 기쁘던 순간들이 하루하루 지나다 보면 무거워지는 몸만큼이나 걱정과 두려움이 커지곤 합니다. ‘우리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내가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로 끝이 나곤 하지요. 이런 걱정들은 임신기간에만 느낄 수 있는 기쁨들을 종종 우울이라는 그늘로 빼앗아가곤 합니다. 뱃속의 아기를 위해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엄마의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것이 중요해요.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은 엄마의 정서는 물론이고 뱃속의 아기에게도 유익해서 태교동화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곤 하지요. 두꺼운 태교동화집도 좋지만, 아기가 자라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하는 태교놀이는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아요. 국민 아기책이라 불리는 달님, 안녕’, ‘싹싹싹과 같은 아기용 그림책들은 음률감이 있어 읽기 쉬울 뿐 아니라 아기와 금세 같이 읽을 수 있답니다. 또 엄마를 위한 그림책은 엄마의 마음을 다독이면서 뱃속의 아기를 즐겁게 기다리도록 도와줄 거예요.

이런 책

그림책 너를 이만큼 사랑해는 엄마의 목소리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섬세하고 아름답게 들려주고 있어요. 겁쟁이에 울보인 엄마는 아기를 갖게 되면서 더 강해지고 씩씩해지려고 노력하지요. 입덧에 괴롭지만 눈을 질끈 감고 밥을 먹고 감기에도 약을 먹지 않고 버티고요. 뱃속의 아기를 위한 거라며 실컷 먹기도 하고 태동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며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림책을 따라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뱃속의 아기와 태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거에요. 엄마가 너를 가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땠는지 입덧은 어땠는지 말이에요. 임신에 감사하고 출산을 기대하며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뱃속의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 해 주세요.

그림책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아빠와 함께 읽으며 출산의 순간에 대해, 부모 됨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부부에서 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 줄 거예요.

[너를 이만큼 사랑해/ 글 무라카니 준코/ 그림 모리야 아키코/ 예림당]

이렇게 놀아요!

아기를 기다리며 직접 모빌을 만들어 보세요. 시각발달을 위해 생후 1~2개월에 사용하는 초점모빌은 만들기가 쉽고 간단해서 손재주가 없어도 만들 수 있답니다. 흑백 종이를 오리고 붙여 만들 수도 있고 검정색 물감을 이용해 색칠할 수도 있어요. 다양한 곡선과 도형을 본뜨거나 구름이나 나무 같은 사물의 겉면을 따라 그리면 되지요. 만든 종이에 작게 바늘땀을 떠서 실로 연결하면 모빌이 된답니다.

조금만 기다려요. 엄마가 직접 만든 모빌에 눈을 맞추고 방긋 웃는 아기를 만나게 될 테니까요.

김소희 강사

· 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석사 졸업

· 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사 과정

·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부모교육 강사

·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유아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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