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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장난감 거품망 만들기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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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18 수정일 2020-04-27

 

씻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장난감 거품망 만들기

 

 

강사. 김소희

이럴 때

외출 후 손을 씻고, 매일 깨끗이 목욕하는 것은 아이의 개인위생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일 때에는 더 중요하지요. 잘 씻으면 좋으련만 때때로 아이들은 씻기 싫다고 떼를 쓰거나, 마지못해 씻는 시늉만 해서 실랑이가 벌어지곤 해요. 아이들에 따라 감각적으로 예민해 씻기 싫어하는 아이도 있고 왜 씻어야 하는지 몰라 그런 아이도 있지요. 예민한 아이들은 비누를 고르는 것처럼 쉬운 일부터 시작해 씻는 단계까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요. 왜 씻어야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은 병균이 옮겨온다는 것을 잘 설명해주고 씻도록 유도하면 되지요. 하지만 대부분 귀찮아서인 경우가 더 많답니다.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귀찮더라도 꼭 씻도록 지도해야해요. 세면대 앞이나 욕실 앞에 씻는 순서를 붙여두거나 작은 칭찬스티커를 준비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 씻는 일이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소품들을 함께 만들면 스스로 씻기에 더 재미를 붙여줄 수 있어요.

이런 책

판다도 목욕을 할까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그림책 판다 목욕탕은 귀여운 아기판다의 목욕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씻지도 않고 찬물에 들어가려하고 뜨거운 물속을 꾹 참는 아기 판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작은 목욕의자에 앉아 아기판다의 몸을 씻겨주는 아빠판다의 모습은 우리 모습과 꼭 닮아 있지요. 목욕을 하고 마시는 대나무 맛 우유까지 말이에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 속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판다 목욕탕의 소품들을 찾아보고, 함께 대중목욕탕을 갔던 경험을 이야기 해 보세요. 만약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함께 가기를 계획하거나 부모님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때를 밀기 싫어 도망 다녔던 경험을 이야기 해 줄 때쯤이면 목욕하러 가자고 먼저 이야기 할지도 몰라요.

[판다 목욕탕/ ·그림 투페라 투페라 / 노란우산]

이렇게 놀아요!

목욕을 하거나 손을 씻을 때 비누거품을 내어 씻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귀찮아 대충하고 마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거품망을 이용해 아이만의 작은 소품을 만들어 주면 좋아요. 얼기설기한 목욕용 거품망을 잘라 얇은 고무줄이나 두꺼운 실로 홈질하듯 바느질 하고 그 속에 아이가 고른 작은 플라스틱(고무) 장난감을 넣어주면 되요. 비누통 옆에 두고 손을 씻을 때 장난감도 같이 씻겨주자고 이야기 해 주세요. 씻기를 좋아하는 오리에게 비누칠을 하고 문질러주고 물로 씻겨주는 사이에 아이손도 구석구석 깨끗해져 있을 거예요. 목욕용으로 쓴다면 작은 스펀지를 함께 넣어주면 사용하기 더 좋아요.

또 시중에 파는 클레이비누를 이용하면 쉽게 비누를 만들 수 있어요. 조물조물 주무르고 살짝 물을 묻혀 붙이면 다양한 모양의 비누가 만들어진답니다. 만든 비누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거품망에 넣어 사용하면 풍성한 거품을 낼 수 있어 아이의 든든한 목욕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김소희 강사

· 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석사 졸업

· 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사 과정

·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부모교육 강사

·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유아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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