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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 2023-01-03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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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

                                            

 

브레인맘 연구소 소장 김수려

 

 

2022년 가을 육아서로 많은 관심을 끈 책 중에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가 있다. 이 책의 첫 챕터 [부모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를 소개 하고자 한다.

 

 

* 아이 이전에 자신을 돌아보라 나의 자존감 레벨은 어디인가?

부모가 되면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해야 한다. 이 말은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가바로 자존감 먼저 확인해 보라는 말이다. 아래에 나와 있는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를 통해 나의 자존감을 체크해 보기를 바란다. (총 합계가 30점 이상이면 건강하고 바람직한 자존감을 가졌다고 봄)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

 

내용

4

3

2

1

나는 대체로 라는 사람에 대해서 만족한다.

매우 동의

동의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

내가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매우 동의하지 않음

동의하지 않음

동의

매우 동의

나에게는 좋은 부분이 꽤 있다.

매우 동의

동의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

나는 다른 사람이 하는 정도로 잘할 수는 있다.

매우 동의

동의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

나에게는 별로 자랑스러워할 것들이 없다.

매우 동의하지 않음

동의하지 않음

동의

매우 동의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매우 동의하지 않음

동의하지 않음

동의

매우 동의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동의

동의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

내가 스스로를 더 존중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매우 동의하지 않음

동의하지 않음

동의

매우 동의

전반적으로 나는 실패자란

생각이 든다.

매우 동의하지 않음

동의하지 않음

동의

매우 동의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매우 동의

동의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

합계

 

 

 

 

 

 

*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에 대해 알아가는 데 있어 자존감 다음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내가 살면서 추구하는 가치를 아는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진정성, 성취, 모험, 권위, 자율성, 균형, 아름다움, 용기, 공감력, 도전정신, 시민정신,

공동체정신, 역량, 기여, 독창성, 호기심, 결단력, 공정성, 믿음, 명성, 우정, 재미, 성장, 행복,

정직, 유머, 영향력, 내면의 조화, 정의, 친절, 지식, 리더십, 배움, 사랑, 충성도, 의미 있는 일,

개방성, 긍정성, 평화, 즐거움, 평정심, 인기, 인정, 종교, 평판, 존경, 책임, 안위, 자존감, 봉사,

영성, 안정성, 성공, 지위, 신뢰성, , 지혜

 

 

 

 

 

위의 리스트에서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 4~5가지가 내가 추구
하는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내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가치를 부모가 먼저 가지고 추구해야 한다. 부모의 삶에서 묻어
나는 중요한 가치는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찾고 스스로 칭찬도 해 주자. 그런 다음에야 소중한 우리 아이의 숨
겨진 장점도 보이기 시작한다.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게 육아다. -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나의 장단점과 내가 추구하는 가치, 내가 겪어 온 경험(상처까지 포함해서) ,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먼저 한 다음, 자녀도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 아이의 눈에 행복한 어른이 되자

 

아이의 눈에 나는 행복한 엄마, 행복한 아빠인가?’

내가 어른이 되면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생각할까?’

부모로서의 내 모습은 우리 아이가 미래에 되고 싶은 부모상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삶을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이끌어가는 성인상을 보여주면 된다. 우리 아이가 되길 바라는 성인상을 바로 내가 보여주면 된다. 이것을 절대로 나를 갈아서 아이의 삶에 바치는 성인상이 아님을 꼭 기억하자.

 

 

* 육아의 본질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와 마음자세를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 본질을 제대로 해보고, 나머지는 힘 좀 빼도 된다.

*지나영 교수는 5년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했다. “엄마, 나 아이 낳으면 정말 잘 키울 자신 있는데...”하면서 아쉬워하지, 이때 지교수의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아이는 잘 키우려고 낳는 게 아니야, 사랑하려고 낳는거야

부모인 나 한 사람의 생각이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우리나라의 육아 문화가 바뀌게 될 것이다. 밥 지듯이 기본에 충실한 부모가 되는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참고문헌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지나영 저. 2022. 21세기북스

 

 

 

김수려 소장

경성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수료

브레인맘 연구소 소장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부모교육 강사

영도 중앙 어린이집 원장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 아동학 책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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