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가정양육
지원

가정양육 지원 슬기로운 육아생활 우리아이 마음 이야기

우리아이 마음 이야기

(부산)노래야 나오너라 상세보기의 제목, 등록일, 작성자, 조회, 첨부파일, 내용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배변훈련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35
공유하기
(새창)네이버공유하기
(새창)페이스북공유하기 (새창)트위터공유하기
등록일 2024-03-26 수정일 2024-03-26

 

배변훈련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본부장 변선영

 

 

24개월 전후의 아이들에게 대소변 가리기는 처음 마주하는 큰 발달과업입니다.

기저귀 떼기는 신체 기능의 발달과 더불어 자기 조절의 시작이며, 만족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면서

아이의 정서적 성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언제 배변훈련을 해야 하는지, 가정에서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배변훈련의 시기나 정도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아이마다 발달속도가 다르므로 특정월령이 되었다고 무조건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너무 이르거나 엄격한 대소변 훈련을 할 경우 배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으니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배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배변훈련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바로 우리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입니다. 우리 아이가 배변훈련을 위한 준비가 되었는지 아래의 항목들로 체크해보세요.

 

 

아이가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나요?

혼자 앉고 설 수 있나요? 바지를 내릴 수 있나요?

아이가 배변을 하고 나서 기저귀를 만지는 등 배변 사실을 표현하나요?

대소변 본 기저귀 착용을 불편해하거나 싫어하나요?

낮 동안 2시간 정도 기저귀가 젖지 않았나요?

 

 

# 천천히, 단계적으로 도와주세요!

 

 

<변의를 표현하지 못해요(18개월 이전)>

-용변습관이 대체로 일정해지므로 아이의 배변횟수와 양을 파악해두면 이후 배변훈련을 할 때

아이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어요.

 

 

<대소변을 보고 표현하기 시작해요(24개월 전후)>

-아이가 배변을 했거나 하고 싶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관찰하고 아이의 배변을

말로 표현해 주세요.

 

 

용변을 봤을 때 기저귀를 즉시 교체해주고 기저귀가 젖어 불편한 마음, 용변을 본 시원한 느낌 등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세요.

화장실과 변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화장실을 밝고 편안하게 만들고, 아기 변기를 마련하여

평소에 앉아보도록 해주세요.

평소 부모가 화장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가 화장실, 변기사용을 자연스럽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배변훈련을 할 수 있어요(24개월 이후) 기저귀를 빼고 지내는 시간을 점차 늘려가세요

배변 의사를 밝히면 바로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영아용 변기커버, 발받침대를 마련해 주고,

아이가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입히는 등 편안하게 배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배변 의사를 보여 변기에 앉았더라도 아이가 싫어하거나 5분 안에 변을 보지 않으면

재촉하거나 오랫동안 앉아있게 하지 말고 다음에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좋아요.

배변훈련 과정에서 아이는 당연히 실수를 반복합니다. 배변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을 때에는

나중에 다시 해보자라고 변기에 가서 앉는 행동 등 배변을 시도하는 아이의 노력에 대해 인정하고

칭찬해주세요. , 지나친 칭찬은 아이에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반응해주세요.

실수하더라도 너무 급해서 쉬야가 나와 버렸구나.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오늘은 응가가 그냥 나와 버렸네. 얼른 치워줄게라며

아이가 부담감이나 수치심,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하게 격려해주세요.

 

 

대소변을 잘 가리게 된 후에도 건강상태,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언제든 실수 할 수 있어요.

이때 아이를 안심시키며 너그럽게 반응해주고 야단치지 마세요.

대소변을 보면서 인상을 쓰거나 지저분하다고 표현하면 영아는 가지 몸의 일부를 더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여기고 배변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용변을 본 후에는 건강한 똥을 누었구나.응가야 잘 가 안녕 하면서

대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주세요.

 

 

배변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일상에서 놀이하며 알 수 있습니다.

똥과 배변에 대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인형에게 기저귀를 채워주거나

응가 시키는 놀이도 같이 하면 아이도 좋아하고 배변훈련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변기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는 변기가 부웅~ 방귀를 뀌네.” 와 같이 변기의 물소리를

다른 재미있는 소리와 연관 지어 얘기하거나 소리를 흉내 내어 보면서 두려움을 줄이도록 도와주세요.

 

 

변 선 영 교수님

부산대학교 유아교육전공 교육학 박사

)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본부장

) 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겸임교수

) 좋은삼성, BNK전포동, BNK금정어린이집 원장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슬기로운 육아생활의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전자료, 다음자료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이전자료 [우리아이 보육맘 전문육아정보제공] 부모의 감정조절에 대하여
다음자료 부모의 성장 마인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