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양육서비스 격차 해소 '육아쉼표 사업' 본격 시작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에 거점 어린이집 두고 다양한 양육서비스 제공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쉼표 사업 회의 모습.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신)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육아쉼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육아쉼표 사업이란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에 거점 어린이집을 두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간 양육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에 위치한 거점 어린이집 7개소(△동구 수정삼성어린이집 △남구 대연어린이집 △서구 가람어린이집 △영도구 절영어린이집 △영도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어린이집 △사하구 조은어린이집 △사하구 감천파랑새어린이집)를 육아쉼표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작은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내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부모교육,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 자녀발달검사 및 양육상담 등 거점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육아자원 공유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사업 시행에 따라 지난 26일 7개 거점 어린이집 원장, 부산시 및 지자체 보육담당 공무원,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및 담당자가 모여 사업추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내용과 거점 어린이집 운영을 안내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질 높은 양육지원 서비스를 관내 양육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홍보 협조와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김정신 센터장은 “육아쉼표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균일한 양육지원 서비스가 구축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가 관내 양육자들에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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