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독박육아탈출 공동체' 모집
┃취학 전 자녀 양육 공동체 100팀 모집..선정 시 활동비 30만원 지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신)가 이른바 '독박육아' 중인 양육자의 육아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육아공동체 활성화 사업 '육아는 행복해'의 후속사업이다.
'육아는 행복해' 사업은 지난해 개인 후원금 3000만원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부모육아공동체 자조모임을 지원해 육아하는 부모들이 함께, 부모됨의 어려움보다는 부모됨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당시 사업에는 500가정이 참여해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영유아 자녀들의 친사회적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공동체와 함께하는 긍정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다.
이 시범사업은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시책사업으로 채택, 부산시의 정식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승격했다. 이달 29일 오전 11시 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공동체는 부산시에서 취학 전 자녀를 양육하는 100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육아공동체에는 공동체당 활동비 30만원 지급, 맘카페 공간(부산광역시센터, 북구 꼬마다락방) 대여,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육아공동체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월 1회 이상 자조적 모임을 가져야 하며, 육아의 어려움 및 육아 스트레스 해소 활동, 양육정보 공유 활동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활동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5일까지, 신청서는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다운로드 및 구체적인 내용은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신 센터장은 “작년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육아는 행복해'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영유아 부모님들께서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를 경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면서 “올해도 육아공동체를 통해 부모님들에게는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육아할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을, 공동체 자녀들은 형제자매애를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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