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를 위한 One Team'...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등과 16~17일 울릉군 방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보육진흥원, 관계기관과 영유아 건강한 환경 조성 통합홍보 추진. 16~17일 울릉군 방문. ⓒ한국보육진흥원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부모 양육지원과 영유아 건강․안전 환경을 조성을 위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상북도 을릉군을 방문해 관계기관과 통합홍보를 추진했다고 22일 전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모든 아이를 위한 One Team'을 슬로건으로 삼고, ‘영유아 건강·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범부처 산하 관계기관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제도를 안내하고자 통합홍보를 기획, 추진한다.
이번 통합홍보는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한국환경보전원,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 참여하며,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6일에는 울릉군 내 국공립어린이집 부모를 대상으로 홍준성 공중보건의(울릉군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가 ‘열성경련의 이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과 울릉군보건의료원이 협조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육아하는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 만큼 부모들의 현장 호응도 뜨거웠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아울러,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보육진흥원, 질병관리청, 한국환경보전원, 아동권리보장원 등이 참여하여 ①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 ②감염병예방 리플릿 ③긍정양육 책자 ④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생활 리플릿 ⑤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⑥환경보건 교보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를 위한 손세정제, 응급 키트 등 필요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양육지원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아쉬움이 많다. 특히 울릉도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곳이어서 가정에서의 대처가 중요한데, 방법을 잘 몰라 불안했다”며 “늘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이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도와 같은 도서벽지에도 이런 부모교육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이번 통합홍보에 동행한 한국환경보전원 담당자는 “공공기관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하나의 주제로 모아 취약 지역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과 영유아,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 제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각지역, 즉 정보에 취약하고 지역적인 제한으로 체감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적극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통합홍보를 통해 지역의 양육지원 상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보다 활발한 통합홍보를 위해 더 많은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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