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7개 국어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아이마중’.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협회)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아이마중’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통계자료에 의하면 ‘23년 국내 다문화 가구원은 약 119만 2000명으로 ‘15년 대비 34.2% 증가했고, 외국인 인구는 약 193만 5000명으로 ‘15년 대비 41.9%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다문화·외국인 가정의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이마중’ 모바일 앱은 작년 3월 출시되어 임산부 등록과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임신주차별(3~40주)․아이월령별(1~36개월)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정부지원정책 안내, 건강정보 기록과 사진첨부 등이 가능한 ‘임산부․아기수첩’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7개 국어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국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아이마중’ 모바일 앱에서 국가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 된 임신·출산과 관련 된 콘텐츠를 한국어 버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마중’ 모바일 앱은 2023년 3월 출시한 이래 누적다운로드 수가 2만 회를 돌파하며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보통신접근성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아이마중’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애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아이마중 모바일 앱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와 외국인 가족이 임신과 출산 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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